[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는 11일 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취업 특강과 체험을 연계하는 ‘부사관 양성 프로젝트’를 벌인다고 밝혔다.
‘부사관 양성 프로젝트’는 11월까지 예림디자인고등학교, 서서울생활과학고, 덕일전자공고, 유한공고 등 4개 특성화고 학생 28명을 대상으로 한다.
교육 과정은 실무 수행 능력 강화에 초점을 둬 필기와 실기 대비반과 진로특강, 견학, 체험학습 등으로 구성된다. 필기 및 실기 대비반에서는 윗몸 일으키기, 팔굽혀펴기, 산악 훈련 등의 개별 체력관리 프로그램과 필기시험 대비 모의테스트 등이 진행된다. 용산전쟁기념관과 예림디자인고등학교에서 진행되는 진로특강에는 육해공 직업군인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적성 파악을 위해 마련한 견학과 체험학습에서는 대전 계룡대 등 실제 군 현장을 찾아 안보영상 시청, 영내 투어, 군복입기, 병영 체험을 한다. 현장 경험담을 들어볼 수 있는 현역 부사관과의 시간도 준비된다.
구로구 관계자는 “‘최고의 복지는 양질의 일자리’라는 신념으로 주민들의 일자리 창출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부사관 양성프로젝트’가 취업 문턱이 높은 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 성공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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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han@heraldcorp.com[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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