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이 직접 기획, 제작, 연기한 창작뮤지컬 무료공연

최고관리자 0 374 2017.04.26 12:55
구로공단 이야기 담은 ‘시간 저편, 엄마의 노래’ … 10, 11일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
22일 구민회관 대강당에서 4인 4색 마술쇼도 펼쳐져 … 10일 온라인 선착순 예약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제작한 창작뮤지컬 ‘시간 저편, 엄마의 노래’를 공연한다.
 
구로혁신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구로구청과 구로문화재단이 주최하고, 구로청소년자치연합 ‘그린나래’가 주관한 이번 공연은 ‘구로청소년 뮤지컬 극단 온마을’의 두 번째 무료 정기공연이다. 지난해에는 다문화에 대한 이해와 화합을 노래한 창작뮤지컬 ‘비빔밥’을 무대에 올려 주민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구로구는 청소년들의 자유로운 창작활동을 통해 창의성과 자기주도성을 키울 수 있도록 문화예술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5월 13개 중학교와 6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오디션을 통해 온마을 2기 단원들을 선발했으며 공연기획, 연출, 연기 등의 수업을 진행했다.
 
올해 작품 ‘시간 저편, 엄마의 노래’는 1980년대 중반 노동운동이 치열했던 구로공단을 배경으로 노동자들의 애달픈 삶을 담았다. 현 세대와 다음 세대 모두가 더 나은 미래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자는 취지다.
 
공연은 10, 11일 이틀간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펼쳐지며 10일 금요일에는 오후 7시30분에, 11일 토요일에는 오후 4시에 시작해 90분간 진행된다.
 
구로문화재단 관계자는 “구로공단의 이야기를 담기 위해 청소년들이 지난 1년간 공단 체험, 독서, 캠프, 인터뷰와 워크숍 등에 참여하며 열심히 준비했다”며 “온마을 뮤지컬단, 구로청소년자치연합 그린나래 등 구로구 청소년들의 역량이 총동원된 작품이다”고 전했다.
 
구로구는 4인 4색 마술쇼 ‘매직콘서트, 더 시크릿’ 초청공연도 마련한다.

‘매직콘서트, 더 시크릿’은 화려한 마술 퍼포먼스와 함께 변검 공연, 일루전 공연, 관객과 함께하는 프로그램 등의 내용으로 60분간 진행된다. 우수성과 예술성을 인정받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순회공연사업으로 선정되어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전국에서 80회 이상 공연이 진행됐다.
 
22일 오후 2시 구로구민회관 대강당에서 펼쳐지는 마술쇼는 7세 이상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무료다.          <출처 한국공보뉴스>
최고관리자 0 374 2017.04.26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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