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인대상 탁구동아리, 중국어 교육 점포넘버링화, 5개 거리디자인 조성-구로타임즈

남구로시장 문화관광형 3차 사업 추진

남구로시장이 중소기업청 선정 문화관광형 시장 사업 3년차 사업을 마무리하기위해 올해 본격 추진된다.
지난 2015년에 문화관광형시장 사업에 선정됐던 남구로시장은 지난해 3월부터 금년 2월까지
2차 사업을 마무리한데 이어, 금년 3월부터 12월까지 3차 사업을 진행한다.

남구로시장 문화관광형사업단은 지난 해에 이어 금년에도 지속사업으로 사물놀이, 기타, 탁구 등의 시장 상인
동아리운영과 중국어 강좌(매주 화, 목) 등 상인교육을 진행한다. 여기에 방송국 운영과 소식지도 발간한다.

3월 하순경에는 다양한 먹거리가 선보이는 야시장을 개장, 매주 금·토·일 저녁에 시범 운영한다.
특히 올해에는 신규 사업으로 고객 눈길을 끌 수 있는 차별화된 디자인 사업 및 기반시설 확충에 주력한다.

우선 각 점포마다 표준화된 고유 번호를 부여하는 점포넘버링사업을 추진해 고객이 점포를 쉽게 찾을 수 있게 한다는 것이다.
또 시장 내에 별도로 5구역으로 나누고, 그 구역별로 이름을 지어 이야기가 있는 거리 디자인으로 조성한다.
거리마다 특정인 조형물 또는 벽화작품을 설치해 차별화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고대병원 방향의 아케이드가 설치되어 있지 않은 서측 입구부분에 디자인 테마거리를 조성한다.
이곳 노점상 지역에 가로 보안등을 설치해 밝은 공간으로 개발하여 안전한 쇼핑공간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